BNK금융그룹, 투뱅크 단일 신용평가모형 구축

BNK금융그룹, 투뱅크 단일 신용평가모형 구축

기사승인 2016-02-18 00:18: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BNK금융은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 및 리스크 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 프로젝트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BNK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투뱅크(Two-Bank) 체제 하에서 단일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부등급법(IRB)이란 은행 자체 내부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해?산출된 리스크 측정요소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외부신용평가등급 및 거래상대방 등에 따라 감독원에서 제시하는 가중치를 활용해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표준방법에 비해 더욱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방법으로 평가된다.

BNK금융은 오는 2017년까지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금융규제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그룹 단일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고 관련 통제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동일한 기준으로 신용평가체계를 갖추게 된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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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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