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한방 테라피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한방 테라피

기사승인 2016-02-18 01:04: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길었던 설 연휴가 지나고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들에게 남은 건 스트레스와 근육통을 비롯한 각종 정신적, 육체적 피로. 바로 명절을 준비하는 주체인 주부를 비롯해 남성과 젊은층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는 명절증후군이다.

하지만 긴 연휴 동안 밀려 있던 집안일과 직장 업무로 인해 휴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에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투자만으로 명절증후군으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케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한방(韓方) 테라피 방법을 소개한다.

◇두피 근육을 풀어주는 10분 셀프 마사지

명절 전후로 장시간 지속된 스트레스는 목과 어깨를 경직시켜 어깨와 목을 통해 흐르는 혈류량을 줄어들게 하고 몸의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두피로 가는 혈류량 또한 줄어들게 해 자칫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매일 샴푸 시 두피 마사지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며 관리하는데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돼 부담이 적다. 먼저 양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 전체를 작은 원을 그리듯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주먹을 쥐고 귀 뒷부분부터 정수리 중앙까지 가볍게 여러 번 두드린 후 양 손가락을 가볍게 펼쳐 정수리에서 아래로 압을 주며 쓸어 내린다. 엄지를 이용하여 목덜미 지압점을 지긋이 누른 후 마무리 한다. 이 동작을 약 3분씩 3회 반복한다.

려(呂)의 ‘자양윤모 탈모방지 트리트먼트’는 두피와 모발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사용 시 두피 마사지 하면 탈모방지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10분 수욕법

명절 음식 준비와 잦은 설거지에 따른 거칠어진 손 역시 명절증후군 중의 하나다. 명절 내내 끊이지 않는 집안일 덕분에 손은 자주 물에 닿게 되는데, 이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져 습진 등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이때 따뜻한 물에 수욕을 하면 건조한 손에 수분이 공급 되어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38도에서 40도 정도의 물에 약 10분간 손을 물에 담근 채 유지하는 것으로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또 일주일에 한번 수욕 후 불어난 각질을 제거해 주면 더욱 부드러운 손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쌀겨가루를 의료용 거즈에 넣은 뒤 물에 적셔 수욕을 한 손에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손쉽게 각질이 제거된다.

일리의 ‘토탈에이징케어 핸드크림’은 건조한 손에 촉촉함을 주면서 잔주름까지 케어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인삼과 보습효과가 있는 콩, 그리고 피부 위에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동백버터가 함유돼 있다.

◇부은 다리에 효과적인 10분 용천혈 지압

먼저 발바닥 중앙에 오목하게 들어간 용천혈을 주먹으로 지긋이 눌러 주며 지압한다. 용천혈을 지압해 주면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주어 발의 피로를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그 다음 엄지 발가락부터 시작해 발가락을 차례대로 하나씩 잡고 마사지 해준 뒤 발가락 쪽에서 뒤꿈치 쪽으로 주먹으로 발바닥을 세게 지압해준다.

또한 발목 부위는 좌우로 가볍게 움직여 스트레칭하고 종아리는 살짝 주먹을 쥔 상태로 정 가운데 부분을 잠깐 동안 눌러주거나 양 손바닥을 이용해 위 아래로 압을 주면서 마사지해주면 뭉쳐있던 근육이 풀리면서 금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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