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 등을 금융소비자가 개인별 특성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KB내맘대로적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5만81계좌, 49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이 적금은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상품 설계과정을 ‘피자 만들기’로 이미지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상품 가입과정은 먼저 피자 가게에 입장해 2가지 ‘피자 도우’로 구성된 저축방법(자유적립식, 정액적립식) 중 1가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계약기간(6개월 이상 36개월 이내)과 저축금액(정액적립식 1만원 이상, 자유적립식 월 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을 자유롭게 정한다. 이후 9가지 ‘피자 토핑’으로 구성된 우대이율(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 중 6가지를 선택하면 최고 연 0.6%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4가지 ‘피자 박스’로 구성된 보험가입서비스(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중 1가지를 선택하면 자신만의 피자가 완성되며 상품 가입이 완료된다.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상품 가입 후 전용화면에서 ‘내 꿈을 피자’와 같은 자신만의 이름을 지을 수 있다. 테이블 보 위에 놓여진 피자 박스에는 6조각으로 나누어진 피자가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한 조각씩 채워지고 만기일이 돼 피자가 완성되면 피자가 리본을 달고 배달, 만기를 자축하게 하는 요소로 재미를 더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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