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기술금융 평가 방식 변경…실적보다 ‘기술력’

은행, 기술금융 평가 방식 변경…실적보다 ‘기술력’

기사승인 2016-02-25 00:10:01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은행의 기술금융 평가 방식이 실적보다 기술력에 우선을 두는 방향으로 바뀐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혁신성 평가제도 폐지로 2016년 상반기부터 기술금융 실적을 독자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투자 및 창업 초기 지원을 유인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대폭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술금융 관련 투자실적의 평가 비중은 10%에서 15%로 늘어나고 초기기업과 관련한 지원실적 평가 비중도 6%에서 10%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과거 실적치에 대한 평가 비중은 31%에서 15%로 줄었다.

한편 일반·지방·특수은행으로 나눴던 평가그룹은 중소기업금융 규모를 고려해 대형·소형·기타은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개 은행이 대형은행으로,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수협·씨티·SC 등 7개 은행이 소형은행으로 분류됐다.

이밖에 기타은행은 제주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수출입은행 등 3곳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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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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