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는 26일 성명을 통해 “출시조차 안 된 ISA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며 “금융사들은 ISA를 둘러싼 과도한 경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위원회의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라는 홍보부터가 지나친 과대포장”이라며 “ISA 비과세 혜택은 ISA를 5년간 해지하지 않았을 경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순소득 200만원에 한해 주어지기 때문에 소득공제나 세액공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계자산 형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노조는 “예·적금뿐만 아니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상품도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ISA의 본질은 ‘만능통장’이 아니라 ‘투자상품’이다”며 “ISA를 안정적인 고수익을 보장하는 금융상품인 것처럼 포장하는 행태는 금융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이며 과열된 유치전은 훗날 필연적으로 불완전판매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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