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제 20대 총선 지역구가 7석 늘어 253석이 된다. 국회의원 총수는현행 300석으로 유지돼 비례대표가 47석으로 줄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한 뒤 이를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제20대 총선에서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구 16개를 늘어나고 또 9개 지역구는 통폐합됐다. 전체적으로는 지역구가 7개 늘어 253석이 되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어 47석이 됐다.
선거구별 인구는 지난해 10월 31일 시점에서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을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 편차가 2대 1을 넘지 않도록 했다.
서울 은평갑·을 지역구 등 12곳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된 자치 구·시·군 내 경계조정이 적용됐다. 이밖에 구역조정과 선거구 명칭변경이 각각 5곳과 6곳에서 이뤄졌다.
광역 시도별 새롭게 탄생한 지역구는 경기가 8개로가장 많았다. 서울과 충남이 각각 2개, 부산·인천·대전·경남이 각각 1개씩이다.
감소되는 지역구는 경북 2개(영주시, 문경·예천→영주·문경·예천/상주시, 군위·의성·청송→상주·군위·의성·청송), 서울 1개(중구, 성동구갑·을→중구성동구갑·을), 부산 1개(중구동구, 서구, 영도구→중구영도구, 서구동구), 강원 1개(홍천·횡성, 태백·영월·평창·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충남 1개(공주시, 부여·청양→공주·부여·청양), 전북 1개(정읍, 남원·순창, 김제·완주, 진안·무주·장수·임실, 고창·부안→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전남 1개(고흥·보성, 장흥·강진·영암, 무안·신안→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경남 1개(밀양·창녕, 의령·함안·합천, 산청·함양·거창→밀양·의령·함안·창녕,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다.
자치 시·군·구 내 경계조정이 된 곳은 서울 1개(은평구갑·을), 부산 1개(북구강서갑·을), 대구 2개(동구갑·을, 북구갑·을), 인천 2개(남동갑·을, 부평갑·을), 광주 1개(북구갑·을), 경기 2개(성남 분당구갑·을, 고양 덕양갑·일산동·일산서), 전북 1개(전주 완산갑·덕진), 전남 1개(여수갑·을), 경남 1개(김해갑·을) 등이다.
획정안은 이날 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한편 선거구별 평균인구는 20만3562명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선거구는 전남 순천(27만8982명)이고 가장 적은 선거구는 강원 속초·고성·양양(14만74명)으로 나타났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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