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현지시간) 구동독 라이프치히 주변 작센안할트주(州)의 그레펜하이니헨 마을에 있는 한 사무실 건물에서 몇몇 탄환 흔적이 발견됐다고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를 인용해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지난주에도 투석 공격을 받은 이 건물은 개조 과정을 거쳐 난민 80명을 수용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경찰은 허가증을 받아야만 구할 수 있는 무기에 의한 총격이라고만 말하고 더는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탄 발사 당시 건물 안에 경비요원 몇 명이 있었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경찰은 살해 의도가 있는 공격이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사건이 일어난 직후 탐지견을 동원한 가운데 현장 탐문을 벌였지만 용의자에 관한 특별한 단서를 찾는 데에는 실패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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