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의료재단 강남센터의 내시경 센터장이었던 양씨는 2013년께 대장내시경 검진하는 과정에서 여성 고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사업이사인 노영희 변호사는 양씨가 수검자인 여성들이 수면 상태여서 저항할 수 없는 점을 이용해 항문을 진찰하는 척하며 추행하고 신체와 관련한 모욕적인 언사를 반복했으며 옆에 있던 간호사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했다.
양씨의 구속 여부는 다음 달 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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