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의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신용대출 시장에서 금리단층 현상이 지속되고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를 상대로 한 신용공급도 미흡하다”며 중금리 시장 활성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서울보증보험 등 주요 금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보험을 연계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은 중금리 시장조성을 위해 금융권이 리스크 분담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것”이라며 “리스크관리에 강점이 있는 서울보증이 참여한 만큼 더욱 체계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서울보증보험,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 등 6개 시중은행과 신한저축 등 5개 저축은행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반기 중 보증보험을 연계한 중금리 대출상품의 세부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와 대부업계 간 TF를 구성해 상반기 중 대부업 신용정보 공유 확대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은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두고 발전돼야 한다”며 “저축은행 업계에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여부는 생존의 문제이므로 고객군과 영업전략,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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