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KEB하나은행이 로봇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KEB하나은행은 2일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전직원의 PB(프라이빗뱅킹)화’의 일환으로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사이버(Cyber) PB’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자문가)의 합성어로 로봇이 개인 자산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산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말한다.
Cyber PB는 손님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성향을 진단하며 투자목적을 분석한 후 일대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 자문형 신탁 방식 및 ETF 자동매매 방식의 로보어드바이저와는 차별화했다.
사이버 PB는 ▲설문지 분석 ▲투자목적 분석 ▲시뮬레이션 ▲모델 포트폴리오 제안 ▲포트폴리오 제안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설문지 분석 단계에서는 KEB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손님의 투자성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투자목적 분석 단계에서는 목돈마련, 자녀교육, 은퇴설계, 주택마련, 유산상속등 손님의 투자 목적을 분석한다.
시뮬레이션 단계에서는 손님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을 토대로 자동화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리스크 레벨을 확정하고 모델 포트폴리오 제안 단계에서는 투자자별 맞춤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포토폴리오 제안 단계에서는 최근 시장 동향과 손님의 추가 투자 니즈를 분석해 최종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KEB하나은행은 사이버 P의 출시로 특정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되던 PB서비스를 모든 손님에게 간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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