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릴리 워쇼스키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의 한 신문에 직접 기고문을 내면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앞서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가 2012년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나는 트렌스젠더”라고 직접 공개한지 4년 만이다.
워쇼스키 자매는 1999년 ‘매트릭스’로 세상을 놀라게 한 이후 ‘매트릭스’ 3부작을 연출했다. 비가 출연한 ‘닌자 어세신’ 등을 제작했으며 ‘스피드 레이서’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을 연출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