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이세돌 9단은 구글을 저지할 바둑 챔피언으로 적합한가?(Is Lee Se-dol the Right Go Champion to Stop Google?)'라는 기사에서 이세돌 9단을 가장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테니스 로저 페더러에 비유했다.
이세돌 9단이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18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간 성적이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신 현재 세계 바둑계에서 떠오르는 18세의 중국인 커제 9단이라면서 바둑계의 조코비치라고 치켜세웠다. 커제9단은 지난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과 3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하는 등 최근 2년간 이세돌 9단에게진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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