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기술개발 및 논문발표 공로 인정받아
[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북상축산기술연구소 이준구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미국,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33판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이준구 박사는 축산연구를 시작한 이래 최근 5년간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에 ‘포유동물에서 형질 전환동물제작 및 배아 발생에 대한 연구’와 ‘자가 면역질환에 대한 증상 및 관련 유전자 연구’ 등 20여 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특허도 3건을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개발과 수준 높은 논문발표를 통해 세계 인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최근에는 가축개량을 위한 한우 수정란 생산연구, 난자 채취기술을 이용한 동결수정란 연구를 하고 있다.
이 박사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부터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동물번식생리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김석환 축산기술연구소장은 “30대 초반인 이준구 박사는 미래 경북의 축산을 책임질 차세대 선두 연구자”라며 “수정란 생산 등 동물발생공학관련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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