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가송재단·동화약품, ‘가송예술상 공모전’ 개최

부채표가송재단·동화약품, ‘가송예술상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6-03-14 13:12: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동화약품은 ‘2016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송예술상은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예술 전 분야에 걸쳐 재능과 독창성을 보유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가송예술상은부채표가송재단과 동화약품의 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돼 왔다.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 및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부채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 2개다. 부채주제 부문은 부채와 연관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소통’이라는 의미를 담아 2014년 신설된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 대한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접수는 2016년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 우편 및 방문으로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진출자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진출자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및 개인전 개최) 과 우수상 1명, 특별 콜라보레이션상 1명(각 상금 500만원)을 선정한다.

부채표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설립 취지에 맞춰 학술 연구 지원사업, 장학생 선발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2011년 부채전시인 ‘여름생색展’과 2012년부터 시작한가송예술상을 통해 전통문화사업지원과 문화예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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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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