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불법 흡연실 방지 위한 '시가존' 눈길

도심 속 불법 흡연실 방지 위한 '시가존' 눈길

기사승인 2016-03-15 15:15: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가운데, 불법 흡연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주가설치규정을 어긴 채,좁은 계단이나 복도 등에 흡연실을 임의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흡연실은 제대로 된 환기시설조차 없을뿐더러 담배꽁초와 재떨이 등을 아무데나 방치하고 있어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화재의 위험성까지 높이고 있다.

각 시와 군에서는 수시로 불법 흡연실의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흡연실 설치규정의 추상적 표현과 단속인력의 부족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금연정책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불법 흡연실 탓에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식 흡연부스 '시가존'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가존'은 30년간 공공시설물 설치를 도맡아온 ㈜삼원에코웰의 흡연부스 브랜드로써 쾌적한 환경과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협소하고 비위생적인 기존 흡연실의 편견을 깨기 위해 넉넉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유지 보수팀의 별도운영을 통해 정기 점검과 실내 소독, 필터교체 등의 관리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매캐한 담배연기를 없애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와 연쇄살균작용과 유해가스 분해, 탈취 과정 등을 돕는 7중 필터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맑은 공기의 배출이 가능하다. 거기다 도시환경과 어우러지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흡연부스에 대한 시민인식까지 개선하고 있다.

흡연부스 내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만들어주는 '시가존'은 도심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놀이공원, 리조트, 지역축제 등 다양한 휴양시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차단의 권리와 흡연자의 흡연할 권리를 동시에 충족해주는 '시가존'은 금연정책으로 인해 고조되는 갈등을 해소해줄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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