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절대평가가 영어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법

수능 절대평가가 영어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법

기사승인 2016-03-16 17:1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법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높아진 학습 수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영어과목의 경우 일명 '물수능' 이슈가 붉어지면서 영어의 궁극적인 학습목적, 학습방향, 학습방법 등에 있어 혼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어 스피킹 '위튼버그'는 국내 주입식 영어교육의 한계를 타파하고 실용영어를 통한 효과적 실력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우리 아이들의 영어학습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학습방법으로 김희남 대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영어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기형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문제를 맞추기 위해 지나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도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평가로 바뀐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라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해 변별력을 높인 테스트들을 진행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영어 실력을 기본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하며 각 대학에서는 변별력을 높인 다양한 유형의 시험들을 진행할 확률이 높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대표적 추가 테스트 유형으로는 영어 인터뷰, 에세이 작문, 프리젠테이션이 있다.

특히 이러한 테스트의 경우 영어실력은 물론 자신만의 논리 체계와 그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한 '성적지향적 학습'보다는 '창의사고지향적 학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영어 원서 독서를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 이를 통해 자신만의 논리를 구축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며 실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의견을 타당한 근거와 함께 이야기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자녀가 말하기와 쓰기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영어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법,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주어야하며향후 진행될 영어 인터뷰와 프리젠테이션 등 스피킹 능력 중심의 테스트는 같은 실력이라면 '순발력'을 겸비한 학생이 보다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인터뷰의 경우 그 질문들을 사전에 모두 예상하기 어렵고 생각이 영어로 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대답이 어렵기 때문에 영어 사고는 더욱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영어 교육기관을 선택하실 때에는 학습 프로그램의 커리큘럼과 교재, 학습 분위기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 하지만 그 중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교육기관의 교육 철학과 영어교육의 목적성이다. 실용영어에 초점이 맞춰지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시장이지만, 여전히 '높은 시험점수'를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학원들이 적지 않으며 점수를 목적으로 하는 학습의 경우 기존 한국식 영어학습인 '주입식 영어교육'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변화된 입시제도, 현재 사회가 요구하는 영어능력을 충분히 쌓기 위해서는 영어를 '시험'의 도구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가르치는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하여야 한다.

위튼버그 김희남 대표는 “입시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민첩한 대응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영어의 목표를 고득점에 두는 것 보다, 세계와 소통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로써의 성장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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