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문제없다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문제없다

기사승인 2016-03-17 16:54:55

연간 2만TEU 신규화물 유치… 80여명 고용창출 효과

[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북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4만9000㎡ 규모의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150억원(민자)을 투입해 냉동창고 1동과 물류창고 2동을 건립, 8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2만TEU의 신규 화물을 유치한다.

도는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가 올해 말부터 정상 운영되면, 농수산물 수출입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영일만항 물동량을 15만TEU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및 강원 농산물 수출, 러시아 수산물 가공 수출,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 등의 사업내용으로 지난달 2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 공사는 5월부터 시작된다.

서 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창고가 건립되면 영일만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조성중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완료해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일만항 배후단지는 2030년까지 126만4000㎡를 조성할 계획으로 2011년 12월 착공됐다. 이곳 배후단지 1단계(73만6000㎡) 중 13만㎡의 경우 지난해 7월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와 ㈜포항인터내셔널 2곳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shin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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