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향기가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H&B스토어를 중심으로 각종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향기를 소재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향기마케팅으로 성공한 중소업체 브랜드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편의점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프트앤도프트 (DUFT&DOFT)’다. 더프트앤도프트는 누구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향기의 뷰티제품을 제공하는 국내브랜드다.
회사 측은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을 겸비한 향기마케팅으로 이미 바디케어 부문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잔향이 오랫동안 남아 매니아층까지 생겨나고 있다”면서 “더프트앤도프트는 ‘향기스타일링’이라는 컨셉으로 편의점만의 전용 바디미스트, 핸드크림, 여행용 클렌징패키지를 개발해 곧 GS25에서 새롭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편의점 업계에서도 주류, 음료, 도시락, 담배 등의 판매가 주축이었던 전년도와 달리, 변화의 바람으로 1인가구 및 젊은 소비자층을 유혹하는 향기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이러한 현상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향기시장에 대한 수요증가를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명 블루오션(Blue Ocean)인 셈이다. 강한 향수(Perfume)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잔향이 남는 향기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는데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백화점과 호텔 등에서도 향기를 이용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세련되게 연출해내는 방법으로도 향기마케팅을 이용한다. 이제 소비자로 하여금, 향기는 감정의 변화, 인상의 변화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여, 항상 가꿔야할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국내 K-뷰티 시장에도 편의점 업계가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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