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린이 800여명 대상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은 살아있는 곤충을 만져보고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월 4회, 총 26회에 걸쳐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1~3학년) 어린이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누에야! 나비야! 곤충과 함께 놀며 자연을 배워요!’라는 주제로 잠사곤충사업장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누에·곤충 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 등 3곳에서 나눠 진행된다.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는 나비, 누에, 벌의 생활사에 대한 영상을 보고, 현미경으로 곤충의 다리, 날개 등을 관찰하며, 곤충 창작 목·공예품을 제작한다.
또 누에·곤충체험학습관에서는 누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귀뚜라미, 벌 등 살아있는 곤충 만져보기와 누에 밥(뽕)주기, 누에고치 실 풀어보기 체험이 가능하다.
13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나비생태원에서는 알에서 성충으로 변화하는 나비의 일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잠사곤충사업장의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단위 등에서 2천여 명 이상이 찾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잠사곤충사업장 홈페이지(inseri.gb.go.kr) 또는 전화(054-530-6622)로 신청하면 된다.
정주호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곤충의 이해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곤충사육 농가교육, 경북농민사관학교 곤충과정 연계를 통해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과 별도로 누에·곤충 체험학습관과 나비생태원은 가족단위 또는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다. shin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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