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금융협회가 신흥국 19곳을 조사한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1인당 평균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3065달러로 집계됐다.
싱가포르가 4만2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3만2000달러), 한국(2만9000달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도는 250달러로 가장 낮았다.
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에서 가게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87.75%로 1년전보다 3.45%p 상승했다. 이같은 비율 증가폭은 조사 대상 19개 신흥국 가운데 중국(3,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