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넘어 CSV로… 롯데리아 사회공헌 주목

CSR넘어 CSV로… 롯데리아 사회공헌 주목

기사승인 2016-03-23 05:00:58

[쿠키뉴스=이훈 기자] 커피전문점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공유가치창출(CSV)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CSR은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기업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활동이다. 규모가 정해진 상태에서 일부분을 사회 약자에게 분배해 가치 창출은 어려웠다. 반면 CSV는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사회 공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롯데리아는 지난 1월 제주자치도,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자치도 농가 상생 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1차 사업으로 재배단지 구축 및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농가에 원두 찌꺼기로 만든 커피 비료를 500톤(약 4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또 우리의 봄, 제주’ 콘셉트로 유채꽃, 한라봉, 녹차 등을 활용해제주 특화 제품 7종을 선보였다. 경남 산청의 딸기를 활용한 제품 5종도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 지리산의 골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은 품질의 지리산 산청 딸기를 활용했다. 특히 산지에서 수확된 딸기는 짓무름 현상을 줄이기 위해 1단 포장으로 작업과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딸기 원재료에 대한 품질 강화에 힘썼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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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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