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커피전문점도 단순히 커피만 팔아서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날 수 없다. 대형 커피 브랜드보다는 소형 커피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디저트를 갖춘 디저트 카페가 속속 생기는 이유다.
디저트 카페 쑤니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커피를 기본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니케이크의 반응이 좋다. 슈니케이크는 케이크 모양의 빙수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슈니케이크의 특이함에 반해 매장을 즐겨 찾고 있다. 쑤니는 포장이 되지 않은 슈니케이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컵 빙수를 개발 여름 과 포장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초기 대형 평수 중심의 창업전략을 99㎡(30평대) 중형으로 줄였으며 49㎡(15평) 내외의 소형 평수 창업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 여성을 주 타깃으로 잡은 쑤니는 여성들이 셀카를 많이 찍는 점에 착안해 셀카가 잘 나오도록 매장의 조명도 신경을 썼다.
실제 서울 강남구청역점과 경기 분당 서현점은 이색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청역점의 테마룸은 직장인, 주민들이 수시로 예약해 이용이 어려울 정도다.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협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요원·윤상현 주연의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도 장소협찬을 제공했다. 또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쑤니는 현재 강남구청역점, 서현점, 울산점, 김해점, 미얀마점 등 총 5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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