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수도꼭지도 욕실·주방서도 사용한다

플라스틱 수도꼭지도 욕실·주방서도 사용한다

기사승인 2016-03-23 00:13:55
"수도꼭지 KS규격 완화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앞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도꼭지를 욕실과 주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스틸, 탄소섬유로 만든 수도꼭지도 욕실, 주방 등에서 쓸 수 있도록 국가표준(KSB 2331)을 개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KS는 수도꼭지 몸통 소재로
금속(구리 및 구리합금)만 사용토록 규정돼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KS 개정안을 23일 예고고시하고, 수도꼭지 생산자, 수요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 7월경에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수도꼭지 국가표준(KSB 2331) 개정안에는 수도꼭지 몸통으로 플라스틱 등 대체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 내한 성능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품질성능에 대한 기준이 신설됐다.

또한 급수용 수도꼭지의 용출성능 기준은 환경부 위생안전기준을 따르도록 변경해 KS인증 시 중복시험 논란을 해소햇다.

수도꼭지 KS 개정으로 구리 등 수입 원자재를 절감할 뿐 아니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 개발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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