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공개

파타고니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공개

기사승인 2016-03-23 10:33: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는 2016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1973년부터 자연과 모험하다(Getting dirty since 1973)’를 23일 공개했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클라이머이자 서퍼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설립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로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사업을 통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방안을 실행한다’는 기업 사명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973년부터 자연과 모험하다(Getting Dirty Since 1973)’를 슬로건으로 미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캠페인을 통해 파타고니아가 지향하는 가치 및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자 한다.

파타고니아는 서핑, 클라이밍, 트레일 러닝과 같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무동력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지향하며, 이와 관련된 친 환경 제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파타고니아 율렉스 웻슈트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합성 고무(네오프렌) 대신 식물에서 얻은 천연 고무를 소재로 사용했으며, 다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착한 다운(Traceable Down: 사료를 강제로 먹여 키운 거위 및 살아있는 거위나 오리에서 채취한 다운이 들어있지 않은 다운)을 생산하는 등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자연을 무대로 삼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자연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해변 환경 정화 활동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을 전개하고, 불필요한 소비 활동 지양을 위해 낡고 헤진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 웨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기업 사명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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