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누수를 막아라”… 대구시, 상수도관 664곳 누수탐사

“상수도 누수를 막아라”… 대구시, 상수도관 664곳 누수탐사

기사승인 2016-03-23 11:31:55
[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 전역에 대한 누수탐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11억30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복개천 등 취약지점 644곳을 선정해 누수탐사를 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소음과 진동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실시 할 계획이다.

대구시 전역에는 약 7768㎞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77억원을 투입, 9200여 건의 누수를 찾아 수선했다.

결과 상수도사업 경영지표인 유수율은 72.4%에서 91.8%로 크게 개선됐다.

시는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 평소 하수관에서 맑은 물이 흐를 경우에는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인 만큼 시민들의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해 한 방울의 수돗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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