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대구지역의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신암지하차도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돼 오는 27일 일부 개통한 뒤 5월 완전 개통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됐다.
또 도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칠성지하차도와 평리지하차도도 4월 초 재포장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변 교통여건 개선과 더불어 도시환경정비 효과도 기대된다.
2008년부터 국비 1997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은 교량, 육교, 지하차도 등 입체교차시설 11개소 중 6개소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다.
측면도로 8.5㎞ 중 7.9㎞에 대한 정비가 끝났고, 완충녹지 6.3㎞ 중 3.8㎞도 마무리됐다.
현재 공정률 75%인 성동고가차도는 올해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김광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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