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간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바둑대결. 바둑천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대결은 결국 4:1로 막을 내렸다. 1000대가 넘는 슈퍼컴퓨터를 탑재한 프로그램과 인간의 대결에서 단 1승이었지만 승리 그 자체만으로도 아직 인간의 두뇌는 경이롭기만 하다.
제 4국에서 알파고의 허를 찌른 이세돌 9단의 묘수는 인간의 두뇌가 기계처럼 100% 계산적이진 않아도 훨씬 폭 넓은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세기의 바둑대결로 인해 바둑 열풍이 부는 것은 물론 두뇌개발과 지적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들의 학습과 두뇌향상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 브레인푸드는 가정에서 쉽게 섭취가 가능하여 많은 엄마들이 식탁에 오를 음식에 신경쓰고 있다.
두뇌 발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분은 'DHA'이다.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성분인 DHA는 뇌세포 활성에 도움을 주고, 뇌와 신경 및 망막조직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작용한다.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은 DHA 외에 EPA, 리놀렌산도 포함되어 있는데,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을 개선하여 혈관건강과 각종 혈관질환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는 인체에 필요한 지방산이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DHA와 EPA는 체내 알파-리놀렌산으로부터 합성되기도 하나 체내로 전환되는 효율은 성인 약 10~15%, 어린이 3~6% 정도로 낮아 외부섭취가 중요하다. 포유동물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합성하지 못해 참다랑어,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 어류나 식물성 식품인 호두, 들깨, 콩, 아몬드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성장발달이 왕성한 어린이들의 경우 오메가-3를 더욱 필요로 하지만, 편식으로 인해 생선류나 대두유, 해조류 등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편이다. 그로 인해 많은 엄마들이 냄새없는 어린이 오메가-3 캡슐제품이나 각종 영양소가 결집된 종합 영양제를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다.
벨기에 오메가-3 브랜드 '미나미뉴트리션' 역시 어린이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DHA 함량에 집중한 '모어DHA 미니'와 EPA 함량에 집중한 '모레파 미니주니어'는 순도와 함량은 높이고, 저온공정의 정제기술을 통해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특징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EPA 성분이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로 인해 아토피나 건선 등의 질환이 있는 자녀들의 부모님들도 오메가-3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나미뉴트리션 관계자는 “복용법이 간편한 오메가-3 섭취를 위해 어린이용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식습관이 한정적인 어린이, 학습량이 많은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간편한 섭취를 위해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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