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삼광기계공업 방문

박재규 경남대 총장, 삼광기계공업 방문

기사승인 2016-03-24 15:47:57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24일 지역 대표 방위산업체인 삼광기계공업(대표이사 전서훈)을 방문해 방위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삼광기계공업은 1972년 설립해 공작기계ㆍ방위산업ㆍ산업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광기계공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제품들을 정부 과제로 국산화에 성공해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에 자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995년부터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지금까지 약 1만3000여대의 공작기계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해 왔으며 장갑차 핵심 부품 및 변속기, 동력전달용 구동기어박스 등의 방위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출은 2015년 기준 659억원을 기록했고 사원수는 158명이다.

경남대는 삼광기계공업과 지난해 11월 ‘2차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육성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전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방위산업 제품은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기술 집약형 분야”라며 “앞으로 활발한 정보 교환을 통해 방위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재규 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선진 기술이 축적돼 있는 삼광기계공업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그동안 방위산업 분야를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지정해 국방산업지역혁신센터 설치, 방산기계공학전공 신설, 방위산업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등 우수한 방위산업체 인력 양성과 방위산업 육성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체를 가족회사로 등록하고 산학공동연구과제, 공동장비 활용, 국방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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