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름다운 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개최

경북도, ‘아름다운 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03-29 17:00:56

"김관용 지사 “상주 경천대 개발 적극 지원” 약속

[쿠키뉴스 상주=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경천대 인근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도의원, 산림관련단체 및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낙동강자전거길과 경천대가 앞 2.3㏊ 산림에 차세대 경제수종인 ‘편백나무’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나무’ 20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약용과 산채수종으로 잘 알려진 ‘두릅나무’ 30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불예방 홍보로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올해 140억원을 투입해 1881㏊의 면적에 290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부자산촌 기반 조성을 위해 송이소나무 특화조림, 무을돌배 특화림 조성 등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에서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운동 확산을 위해 나무시장운영, 무료나무분양 등 다채로운 행사를 4월 초순까지 실시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백두대간 등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산에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불 등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청 이전 후 첫 현장방문지로 상주를 찾았던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민 나무심기 행사 후 상주 낙동강주변 일대를 돌아보고 경천섬과 연계한 낙동강 신나루(회상나루) 관광지를 방문해 낙동강권 주요 관광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상주시는 기존의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과 상주보, 낙단보, 경천섬을 비롯해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을 연계해 새롭게 계획 중인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밀리터리 테마파크,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낙동강 캠핑장 등 낙동강관광벨트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도 도청 이전과 함께 신도시와 인접한 백두대간과 낙동강, 유교문화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경북만의 특화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낙동강 물놀이장’과 ‘낙동강 수상탐방로’ 등 신규추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경천대 일대가 낙동강 700리 중에서 가장 수려하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만큼 앞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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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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