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최재용 기자] 경주의 명품 벚꽃과 주요 관광지가 홍콩 TV를 통해 소개된다.
31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홍콩 주요방송사인 TVB는 경주 벚꽃과 주요 관광지,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등을 테마로 촬영한 뒤 현지에 방영한다.
1박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취재단은 벚꽃으로 물든 첨성대, 대릉원 일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골굴사 선무도,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취재했다.
또 최부자 집안에 내려오는 조선시대 반가음식, 경주 명물 황남빵, 한옥 숙박시설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홍콩 TVB는 홍콩의 최고 시청률(85% 점유)을 자랑하는 공중파 TV로, 이번에 촬영한 경주 벚꽃과 주요관광지는 ‘벚꽃 만개 한국?일본?대만 여행’프로그램에 총 5회에 걸쳐 심층 보도된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홍콩 TVB에 경북이 소개되어 개별관광객 등 중화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만의 특화된 상품으로 해외시장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