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총장 신일희)는 가정주부 전형 신설과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앤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을 발표했다.
신설된 가정주부 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고교성적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기준이 없어
수능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학 측은 2017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9.6%인 3523명을 수시모집으로, 30.4%인 1538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1502명, 학생부교과전형 1436명, 실기위주전형 585명으로 전년 대비 학생부위주전형 선발인원이 54명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100명 늘어난 50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탐구영역 반영방법을 변경해 탐구1, 탐구2, 한국사 중 상위 2과목의 평균 등급을 소 수점 이하 절사해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의예과에서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 대학 강문식 입학처장은 "계명대는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의 선발을 강화해 공교육의 활성화와 수험생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