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최재용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는 농업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남미의 산삼 마카 수확이 한창이다.
예천군에는 지난해 용궁면 월오리에 거주하는 윤종대 씨가 마카 재배에 성공한 이후 올해도 지보면 도화리 곽동철씨<사진> 등 지역의 젊은 귀농인을 중심으로 재배에 나서 재배규모가 20농가 1만6500㎡로 크게 늘었다.
마카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의 함량이 높고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특히 호르몬 균형과 운동 수행능력 향상을 돕는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5일 곽동철 씨가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올해 첫 수확한 마카를 선보이고 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