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의 맛과 멋이 중국의 주요 방송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녕하, 북경방송 등의 유명 프로그램에 경북 여행과 음식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녕하 방송국의 40분 분량의 주말 여행가(周末旅行家)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북경방송국의 사해만유(四海漫游, 45분 방영), 산서방송국의 나의 여행공략(我的旅游攻略, 60분 방영) 등 7개 채널에서 경북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방영됐다.

특히 북경방송은 경북의 먹거리 여행을 테마로 안동찜닭, 황남빵, 전통차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추천하면서 식기제작부터 식재료 구입, 조리과정까지 심층적으로 소개, 경북의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적극 알렸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방송을 통해 경북의 전통문화자원과 해양관광자원,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소개돼 경북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리장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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