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청사에 어린이집 문 열어

경북 신청사에 어린이집 문 열어

기사승인 2016-04-08 16:21:55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청 신청사에 8일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도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1996년 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해 운영해오던 경북도청어린이집을 신청사에도 설립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정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명호 도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청어린이집 현판 및 제막식, 어린이집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어린이집은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보육실 6개, 강당, 양호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 상지학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원장과 교사, 조리사, 사무원 등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는 시설에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우수한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특히 영어, 미술, 악기, 춤 등 다양한 맞춤형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고 있다.


또 신도시 조기 정착과 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제일 신경 쓴 공간이 어린이집이다”며 “바뀐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의 혼란을 줄이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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