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13개 선거구 960개 투표소에서 가능하며 도내 총 유권자는 224만2016명(재외선거인 포함)이다.
이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권자는 223만7710명이다.
당초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도의원(구미시제3)선거와 사망으로 인한 군의원(성주군 ‘가’)의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의원선거는 단독후보 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성주군 ‘가’선거구 군의원 보궐선거만 치러지게 된다.
도내 유권자 중 최고령 투표(예정)자는 안동시 북후면에 거주하는 박분남(105)할머니고, 국토 최동단의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씨 부부는 지난 9일 사전투표를 했다.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도내 24곳 개표소에 4656명의 개표 사무인력과 94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된다. 개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은 다시 개표사무원의 육안으로 확인하게 된다.
도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투·개표 상황 파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도청 본관 3층 창신실에서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자치행정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종합상황반, 시군상황반, 전산통신반 등 3개 반 20명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경북도선관위, 도 경찰청,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투표과정, 투표함 이송, 투·개표소의 안전관리 등에 힘쓰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 내외는 오전 7시 50분경 안동시 태화동 소재 중앙고등학교에 마련된 태화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