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4일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소연 남북하나통일예술단장을 초청해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방소연 단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북한을 탈출하게 된 동기와 탈북 경로, 북한의 체제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한류가 선도하고 있는 북한의 변화와 시장경제,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탈북자의 눈으로 경험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꼭 통일이 되어야 하며,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통일세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소연 단장은 북한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했으며, 대전새터민예술단장, 새암누리통일예술단장을 지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 제공을 위해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열고 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