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1Q 저신용 서민지원 전년비 150억 증가

미소금융, 1Q 저신용 서민지원 전년비 150억 증가

기사승인 2016-04-18 17:30:56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저신용 서민들을 위한 소액대출인 미소금융 지원 실적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0억원 증가했다. 미소금융 대출은 평균 4% 금리로 서민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8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소금융 지점을 통한 대출은 861억원(751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특히 3월 실적은 327억원으로 역대 월 최고치다.


재단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임대주택보증금대출) 및 영세자영업자 운영자금에 대한 유효수요가 늘어나 대출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민금융현장의 애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하겠다”며 “9월 중 예정된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시, 보다 많은 서민들이 양질의 금융지원과 자활서비스를 맞춤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지금(3월)까지 미소금융중앙재단 및 지점을 통한 누적 대출액은 1조335억원(11만7472건)에 달한다. 올해 미소금융지점을 통한 대출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00억원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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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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