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직업교육 운영기관 공모사업에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대경대는 다문화 공모사업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대경대는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다문화 프로그램의 발굴·확산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사회통합 증진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건전한 다문화가족 공동체 체험학교 ‘DK Global School’은 다문화가족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과 동물·드론과 함께하는 다목적 체험, 가족공동체험 교육 등을 통해 진로와 창업 및 사회 적응 기회를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북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직업교육 운영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경대는 ‘함께 준비하는 DO Dream’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11개의 진로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주도적으로 진로직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경대학 이채영 총장은 “다문화 공모사업에 2관왕을 한 것은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 및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라며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2011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도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한 교육부 자유학기제 운영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및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