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16개국, 340개 의약품 특허출원 정보 제공

중남미 16개국, 340개 의약품 특허출원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16-04-28 19:14: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에 대해 제공하고 있는 중국내 특허 정보를 멕시코 등 중남미 16개국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중남미 16개국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우루과이, 칠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쿠바,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의약품 특허 정보는 미국, 유럽 등 의약 선진국에 비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중남미 국가들의 특허정보를 제공해 국내 제약사가 국가별 수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국내 중소 제약사는 중남미 국가의 의약품 특허정보를 조사·분석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왔다.

식약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 가능성, 매출액 등을 고려해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되는 시타글립틴인산염 등 174개 성분, 340개 품목을 선정하고 국가별, 제품별로 특허출원일, 출원번호 등의 특허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의약품 수출 주력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16.5월), 브라질('16.7월), 아르헨티나('16.9월), 콜롬비아(‘16.11월)의 경우 의약품 특허 출원정보 뿐 아니라 의약품 특허에 대한 상세내용 및 특허 만료예정일 정보까지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정보를 통해 국내 제약사가 중남미 의약품 수출전략 수립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세계 16 개국 문자로 표현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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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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