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삼성·현대 조선 빅3 1Q 5척 수주…4월 한척도 없어

대우·삼성·현대 조선 빅3 1Q 5척 수주…4월 한척도 없어

기사승인 2016-04-30 10:50: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수주한 선박이 5척에 불과하다.이는 잘나갈 때 월간 100척씩 수주하던 때와 비교하면 심각한 수주 가뭄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올해 4월에 선박 1척도 수주하지 못했다. 이들이 올해 수주한 선박도 5척에 불과했다. 조선 3사가 월간 수주를 전혀 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아시아 선주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3월 중동 선주로부터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3월 자회사 루마니아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의 계약을 자사로 돌려 수주 실적으로 삼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아예 수주가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가 수주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일련 감축이 불가피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커플룩 입고 '런닝맨' 출동한 '구원커플'...방송은 언제?

[쿠키영상] '신비의 도시' 마추픽추 바위 뒤에서 포착된 회색의 외계인?

'몸을 구석구석' 밝히는 원숭이?"
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김태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