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구미·김천시·칠곡·성주군 등 도내 중남부권 청·장년층의 취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칠곡군과 함께 10일 오후 1~5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2016 경북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채용 면접,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창업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 참가하는 25개 중소·중견기업과 채용 알림판을 통해 참여하는 50개 기업에서 총 2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1:1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구직희망자는 누구나 이력서를 가지고 당일 현장에서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할 수 있다.
아울러 이력서 컨설팅 및 직업적성·선호도 검사 등 취업지원관 운영으로 구직자의 능력 및 적성에 적합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주) 등 4개의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채용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 대해 최종 취업을 목표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 민생본부장은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산·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하반기에도 일자리 한마당을 확대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