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내 문화시설 3지구에 도립도서관을 짓는다.
경북의 문화적 성장기반 확충과 명품 문화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도 대표도서관이다.
총사업비 348억원을 들여 연면적 8707㎡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120만권 장서가 가능한 보존서고, 독도사료관, 일반열람실 및 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및 자료실, 문화교실, 디지털열람실, 세미나실, 강당, 정기간행물실 등이 들어선다.
또 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평생교육, 문화생활 향유 및 여가선양을 위해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구축과 작은 영화관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국내 유수의 도서관을 방문했으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커뮤니티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9월까지 설계용역 완료 후 올해 안으로 시설공사 계약 및 착공 예정이다.
경북도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신도시의 상징건물이 될 도립도서관은 창의적 교육연구시설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