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6년 연속 행정자치부 지방도로 정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도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민원해소와 예산절감을 위해 타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공사 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현저히 줄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방도로 중 굴곡부,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필요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방이 관리하는 도로의 위험한 구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사전 예방적 교통안전사업이다.
지금까지 도에서는 1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5곳의 지방도로 위험구간을 개선했다. 올해도 10지구에 89억원을 들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