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국 부동산 소유 외국계 기업 실소유주 공개

영국, 자국 부동산 소유 외국계 기업 실소유주 공개

기사승인 2016-05-12 21:12: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영국 내 부동산을 소유한 외국기업의 실소유주가 공개될 전망이다.

영국 정부는 자국 내 부동산을 소유한 외국계 기업으로 하여금 실소유주를 공개하도록 하는 정책을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런던 반부패 정상회의에서 영국령 7곳과 33개국이 실소유주를 담은 기업명부를 자동 교환키로 합의했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에서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 등록명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대상은 영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다. 영국의 부동산을 사려는 의사가 있거나 영국 정부가 발주한 구매조달에 응찰하는 곳도 적용된다. 명부에 등재된 외국계 기업은 실소유주를 적시해야 한다.
ktae9@kukinews.com

[쿠키영상] 8개월 만에 ‘슈가맨’ 소환된 스페이스A “득보다 실이 많을 거라 생각”...‘역시 명불허전’

[쿠키영상] 포스터 공개한 '아가씨' 6월 1일 개봉 확정, 칸 영화제 공식 초청...“믿고 보는 박찬욱”

[쿠키영상] "흉측한 이 녀석은 뭘까?" 기괴한 물고기, 태국서 잡혀"
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김태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