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의 직업교육 특성화 환경과 커리큘럼이 태국으로도 수출될 전망이다.
대경대 학교법인 중암학원은 지난 11일 태국에서 펄라구나리조트그룹(Pearl Laguna Resort) 산하 JP 골드만 회사와 협약식를 갖고 공동으로 학교설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 그룹은 태국에서 대규모 호텔리조트 및 서비스 산업 분야를 이끌고 있다. 태국에서의 K-팝 열풍으로 조리, 뷰티, 모델 등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의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그룹관계자들이 대경대를 방문해 캠퍼스 특성화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공동으로 대학 부지를 선정하고 대학 측은 전문가인 교수들을 파견해 학교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대경대는 지난 1월 베트남정부, 태광실업과 함께 베트남 남부지역에 직업교육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충북 진천군에도 호텔·뷰티학교 및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경대 유진선 설립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유진선 설립자는 “앞으로 학교법인 중암학원은 대경대의 특성화 교육을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 진출시켜 아시아 지역 특성화 교육을 잇는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개교한 대경대는 캠퍼스가 현장이 되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을 기반으로 호텔조리, 서비스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시켰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