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상설공연을 추진한다.
상설공연은 도를 대표할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하고, 단체방문객이 많은 평일 중 목요일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주말인 토요일에 마련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구내식당과 전통한옥 청사 안의 현대적 감각이 뛰어난 북-다방도 지속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 푸드트럭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위한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응급사태 대응을 위해 주중과 주말을 구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와 쉼터를 비치하고 실종미아신고센터를 설치한다.
12일 처음 열린 평일공연에는 수문장 파수의식(교대식)과 색소폰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14일 토요일에는 안동 전통혼례시연과 난타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 ‘다시 찾는 경북도’, ‘문턱이 없는 경북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설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이 즐겁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부터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은 방문객 수는 37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2800여명에 달한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