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도 괜찮아 아웃도어 업계, 여름 맞아 냉감 소재 의류 출시

땀 흘려도 괜찮아 아웃도어 업계, 여름 맞아 냉감 소재 의류 출시

기사승인 2016-05-19 14:52: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아웃도어 업계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더욱 진화된 냉감 의류를 내놓고 한여름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천연소재를 활용한 냉감 기능과 더불어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냉감 의류가 특히 눈에 띈다.

모던 하이엔드 아웃도어 살레와는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한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살레와의 ‘하이퍼플랫’ 티셔츠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캡슐화해 원단 위에 프린트하는 기술을 적용, 운동 중에 땀을 흘리면 땀과 프린트가 반응해 청량한 느낌을 준다. 또한, 통풍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몸판에 레이져 타공을 적용해, 피부의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더불어 ‘하이퍼플랫(Hyper-Flat)’ 기술로 일반 봉제와 달리 시접이 없이 무봉제 접착하여 몸에 맞닿는 마찰을 최소화 했다. 따라서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매끄러운 핏을 완성시켜준다.

코오롱스포츠도 식물 소재인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냉감 시리즈를 출시했다. ‘ICER 컬렉션’은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아토 아이스팩(atto ICE PACK)’ 소재를 포함, 린넨을 활용한 다양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상품 군이다. 아토 아이스팩 소재는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원단에 적용해, 피부와 원단 사이에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캡슐이 ! 지면서 청량감을 준다.

K2는 우주복 제작 기술을 적용한 ‘쿨360 플래시’ 티셔츠를 선보였다.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상변환 물질(Phase Change Material)을 앞몸판에 적용했다. 이 원단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상변환 물질은 온도가 올라가면 열 !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발산하는 특성이 있다.

레드페이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냉감 티셔츠를 내놨다. 레드페이스 'UV 컴포트 하프 짚 티셔츠'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아이스 소재까지 접목하여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흡습, 속건 기능이 우수한 착용감의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강화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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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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