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민·관·군·경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육군 50사단·경북경찰청과 함께 1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화랑훈련 발전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화랑훈련 발전세미나’는 오는 6월 13~17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개되는 화랑훈련을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유함으로써 적 침투 및 국지도발대비, 전시전환절차 숙달 등을 목표로 한다.
또 행정기관의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및 주민신고망 관리·홍보체계 구축방안, 군의 통합방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운용 및 군·경 합동상황실 운용계획, 통합방위 사태시 경찰작전수행방안, 테러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계획 등이 논의됐다.
김관용 경상북도통합방위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전통적 안보위협에서 포괄적 안보위협으로 변화되는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방위요소별 기본적인 임무수행 뿐만 아니라 요소별 융합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