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느끼는 ‘할매할배’의 소중함

인형극으로 느끼는 ‘할매할배’의 소중함

기사승인 2016-05-19 16:17:55
"‘할매할배의 날’ 홍보 인형극 공연 장면. <사진=경상북도>"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할매할배의 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홍보공연에 나선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시 및 도내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할매할배의 날’ 인형극 ‘할매 할배 사랑해요’공연을 펼치기로 한 것.

인형극은 지난해 ‘할매할배의 날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체결 이후, 후속사업의 하나로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과의 협조 아래 추진됐다.

다양한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조부모님과의 만남은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값진 기회라는 것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인형극은 지난해 대구·경북 1만8천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됐으며, 실제로 공연 관람 이후 조부모님과 만남, 편기쓰기 등이 이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는 대구 41회, 경북 53회, 경주엑스포 6회 등 총 100회 공연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아이들 수준에 맞는 인형극 공연은 조부모님과의 만남과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세대별 맞춤공연을 발굴, 제작해 ‘할매할배의 날’ 동참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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