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더 살기 좋아진다’

김천혁신도시 ‘더 살기 좋아진다’

기사승인 2016-05-19 16:59:55
"경북도청 전경. "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19일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경북교육청, 김천시, 이전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및 이전지원과제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및 이전지원과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을 점검하고, 이전기관의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전기관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증편과 이전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배우자의 근무지 이전지원, 대학병원 유치 등을 건의했다.

도에서는 이전기관에서 보유한 체육 복지시설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줄 것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기수 지원국장은 “추후에도 이전기관의 건의사항이 있으면 도와 협력해 적극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도와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이주비용 지원(30만원), KTX 이용요금 지원, 신규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강성일 균형발전사업단장은 “현재 김천혁신도시는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됐을 뿐만 아니라 12개 공공기관도 모두 이전했고 공동주택 분양도 마무리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토부, 김천시 및 이전공공기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혁신도시 발전과 정주여건 불편해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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